이케아 카탈로그를 보면 ~베리에트라고 끝나는 의자 시리즈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저가인 린베리에트 의자 사용기
https://www.ikea.com/kr/ko/p/renberget-swivel-chair-bomstad-black-20493548/
현재 가격 6만 9천원
장점은
대기업 제품이고
겉은 멀쩡하게 생겼다
바퀴가 달리고 틸팅도 되고 틸팅 강도도 조절 된다
이게 끝
단점은
등이나 엉덩이나 쿠션이 없다시피 하다
유럽브랜드다 보니 기본 높이가 너무 높다
최소 175cm 이상 권장
엉덩이와 매쉬는 안미끄러지게 하는 용도, 여름에는 많이 더울 것 같다
며칠 써보니 가장 큰 문제점은
유튜브에 렌베리에트 조립 영상을 보면 알아 차리겠지만
렌베리에트 등판 속은 그냥 비어 있다.
처음 박스에서 부속품을 꺼내면 등판 부분에도 지퍼가 있는데 지퍼를 열어 속을 개봉하면 부속품이 들어 있다.
부속품을 다 꺼내고 속을 보면 하얀 고탄성 고무밴드 2줄이 보이는데
커버와 함께 허리부분 하중을 지탱 하는 기능
상단 어깨쪽 등판 프레임이 상체 하중 대부분을 지지해주고
중단 고무밴드
하단 허리 요추쪽 고무밴드
3군데 인데 가장 중요한 허리부분 지지하는게 고작 고무밴드 한줄이다
그리고 사실상 어깨쪽 프레임에 상체 하중을 다 싣는 구조에
1자형이라 요추전만을 유지해야하는 허리가 의자에 닿았다는거 자체가 바른 자세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
요추를 지지하지 않아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망가지기 딱 좋은 의자
허리부분에 수건같은 요추지지할만한 부피의 물건을 채워 넣으면 그나마 좀 낫다
그래도 오래 앉아있을만한 용도로는 절대로 비추천 한다
속이 비어 있어서 굵은 줄이나 플라스틱 같은 것으로 요추 지지대를 만들어 넣을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노력을 들일 정도의 가치의 의자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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